햄버거 스테이크 - 만들기는 간단, 맛은 짱 ^^

오늘은 금요일 저녁. 간단하게 햄버거를 만들어 먹습니다. 식구들은 햄버거 번에 패티를 끼워 모두 클래식한 햄버거로 먹는데 저는 또 다르게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햄버거 패티와 있는 다른 재료들을 모아 햄버거 스테이크(함박 스테이크)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이 선택이 참으로 탁월했어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패티 위에 치즈 한장 덮고, 할러피뇨 피클, 토마토, 로메인 상추, pork and beans를 사이드로 함께 놓았어요.



약간의 탄수화물도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프렌치 바게트 잘라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두니까 멋진 식사가 되었어요. 이렇게 음식을 차려 먹으니까 남편이 콜라 한 잔 따라서 가져 옵니다. 그래서 둘이 나눠 마실 거예요.




노라는 신선한(?) 시도로 햄버거 스테이크 & 남편과 아이들은 모두 클래식하게 햄버거.

앞의 접시 두개는 노라가 먹을 것, 저 뒤에 보이는 햄버거 두개는 남편이 먹을 겁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아이들 넷도 모두 각자의 햄버거를 구미에 맞게 조제해 먹었어요.


맛난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하는데 막둥이 넷째가 자기가 햄버거 패티 위에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로 아주 멋진 얼굴을 만들었다며 자기 햄버거 사진을 찍어 달래요. 진짜 멋진 얼굴을 만들었어요. 햄버거 패티 위의 멋진 얼굴이니까 그 운명에 맞게 막둥이가 곧 햄버거 뚜껑을 덮어 맛있게 먹을 겁니다.


멋진 얼굴, 미안하다~~. 원래 인생이 그런 거야. 



드디어 감동의 시식시간. 으~음, 맛있어! 따뜻한 패티에 치즈가 녹아 맛이 아주 좋아요. 다음에도 햄버거 대신 이렇게 햄버거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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