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2. 5. 10:31
"셜록(Sherlock)" 시즌 3의 마지막 편 "His Last Vow"가 지난 일요일 미국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저 이 마지막 편 보고서 충격받았어요. 그냥 입에서 터져나오는 탄사를 감출 수 없더군요. "셜록"을 제작하고 연기한 모든 관계자들 진짜 미쳤나봐요. 대본을 쓰고 감독한 분들! 이렇게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드라마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이야. 내 눈을 너무 높여놨어요. 내 눈을 책임져~~!!! ♡♡♡ 제 판단에 지금까지 "셜록" 시리즈 중에서 시즌 3의 3회가 최고였어요. 저 한동안 셜록앓이를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시즌 3에서 잠깐 나왔던 Moriarty역의 Andrew Scott의 연기도 정말 끝내줍니다. 지난 시즌들에서 Moriarty란 정체를 감추고 셜록 주변인물인 법의학자 Mol..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1. 31. 08:42
영국 드라마에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 BBC 작품 “닥터 후(Doctor Who)”나 “셜록(Sherlock)”을 모를 수 없죠. “닥터 후”의 경우는 영국 대표 공상과학(Sci-Fi) 드라마로 거의 문화 아이콘화되어 있는 작품이고, “셜록”은 아시다시피 작가 코난 도일경(Sir Conan Doyle)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추리소설 시리즈로 이미 문화 아이콘화되었는데 최근 “셜록” TV 시리즈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구요. 이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들이 서로간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며 함께 만나 간단한 짧은 영상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두 문화 아이콘 닥터 후와 셜록이 만나는 모습을 그린 “후록(WHOLOCK)”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이름들의 조합을 훌락에 가깝게 발음하겠네요. 후..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2. 3. 15. 05:17
역시 영국은 영국 작가들이 쓴 작품들을 영화 또는 TV 드라마화 하는 것을 참 잘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본 “Lost in Austen (한국판: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도 제인 어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에 판타지 요소를 입혀서 재밌게 풀어 놨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본 “셜록 (Sherlock)”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의 유명한 추리소설 시리즈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21세기에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사진출처: BBC One 코난 도일 경의 셜록 홈즈 시리즈의 배경은 19세기 말~20세기 초라서 원작대로 그리면 시대극 + 추리극이 되겠지요. 하지만 BBC의 2010년 작 “셜록”은 2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