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17. 06:21
에볼라로 전세계가 시끄럽긴 한데 에볼라와 별도로 깊어가는 가을은 감기 및 독감의 계절입니다. 장보러 나가거나 도서관에 가면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그 소리를 들으면 몸이 자연히 기침소리에서 멀찌감치 떨어지게 되는 걸 느끼게 되죠. 제 아이들도 친구들과 놀더니 어디선가 독감에 걸려 왔더군요. 첫째가 열이 좀 나기 시작하더니 목이 까끌까끌하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첫째가 좀 나았나 싶으니까 이제는 막둥이 네째 -> 세째 -> 둘째의 순서로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두들 한번씩 앓느라고 일주일이 이렇게 지나갔고 또 다들 괜찮아졌나 했는데 다시 증세가 돌아왔어요. 흑~. 보통 한번 앓으면 더 아프지 않는데 이번 독감은 은근히 지독한 경향이 있습니다. 뉴스를 들어 보니까 피닉스 근교 한 초등학교 1학년생도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