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9. 8. 08:00
한국에서는 추석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는 이 시간, 저희는 중남미계 주민이 주고객인 히스패닉 마트에 가서 과일, 채소, 고기류를 사다가 이것저것 해서 풍성하게 먹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마트에 간 김에 몇가지 히스패닉 마트의 특성적인 제품도 사왔는데 그것만 올려 볼께요. 1. 멕시코식 프랑스 빵 - 볼리요(bollio) 이번에 장보러 간 히스패닉 마트에서는 볼리요를 $1.00에 4개 줍니다. (1,000원에 4개). 식구가 많아서 12개 사왔는데도 $3.00 (3,000원) 밖에 안하네요. 가격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이 히스패닉 마트의 볼리요가 근처에서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습니다. 온가족 모두 다 맛이 제일 좋다고 만장일치를 봤으니까요. 그런데 다닥다닥 붙여서 구웠는지 모..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2. 19. 04:32
어제는 미국 공휴일 "대통령의 날 (Presidents' Day)"이였어요. 공휴일이니까 아이들이 공부할 것도 아니고 해서 몇가지 사다 먹으려고 온가족이 장보러 나갔는데 정말 따뜻하더군요. 최고기온이 29도였어요. 더버라~ 괜히 긴팔 입고 나갔다가 후회했다는... 홈스쿨링을 하면서 저희가 가진 교육철학 중 하나가 "공부는 절대 미친 듯 시키지 말자"기 때문에 제 아이들은 남들 쉴 때 다 쉬고 남들 놀 때 다 놀면서 공부합니다. ^^ 물론 잠도 매일 9~10시간 정도 충분히 자도록 하구요. 이렇게 해도 아이들의 진도는 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할 수 없이 앞서있고 또 이해도도 상당히 깊기에 전혀 문제되지도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을 너무 볶으면 역효과만 나게 됩니다. 공부나 일이나 모두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