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4. 7. 15. 08:30
애리놀다는 Costco에 가서 뭘 사거나 푸드코트에서 먹게 되면 전에 살던 시애틀 근교가 생각나요. 지금은 피닉스에 살고 있지만 시애틀 근교에서 10년 정도 살았거든요. Costco란 상표만 봐도 시애틀과 근교에 대한 그리움이 올라옵니다. Costco가 시애틀 근교를 떠오르게 하는 이유는 Costco의 본사가 시애틀 근교인 이사콰(Issaquah)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Costco 본사 바로 옆에도 큰 매장이 있는데 여기 분위기나 매장 주변 경치가 좋습니다. Costco 본사가 있는 도시명 이사콰가 좀 독특하지요? 시애틀 주변지역은 미국 원주민어에서 기인한 것이 많아요. 이사콰 지명에 대한 기원은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원주민어로 새들의 소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뭔가 낭만적인 느낌이..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5. 4. 10:47
5월 3일 토요일 오늘 피닉스 최고 기온이 올해 처음 화씨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와~~~ 화씨 100도면 섭씨로는 38도입니다. 저희도 오늘은 에어컨을 틀었어요. 피닉스 남동부에 위치한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Sky Harbor Int'l Airport)에서 측정한 기온은 화씨 102도(섭씨 39도)입니다. 이 높은 기온은 피닉스가 속한 애리조나주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화씨 101도가 최고기온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 같네요. 위 기온은 화씨입니다. 아래 연주황색의 일요일 38과 화요일 32는제가 최고 기온을 섭씨로 전환해 둔 것입니다.이미지 출처: ABC 15 Phoenix 반면, 오늘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은 아직도 시~원하군요. 제가 전에 살던 워싱턴주 시애..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0. 13. 05:08
오늘도 아이들은 즐거운 종이공작을 즐깁니다. 아이들이 크게 떠들지 않고 조용하면 책을 읽든지, 종이 가지고 놀든지, 그림 그리든지, 아니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겁니다. 지금이 10월이라 할로윈에 벌써 들떠있는 녀석들이 이번엔 할로윈 주제로 이것저것 만들고 놀고 있습니다. 제가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기들 공작품을 가져와서 막 자랑합니다. 그럼 아이들 기분 좋아지게 만든 것도 자세히 봐주고 사진도 찍어줘야합니다. 둘째 (만 8세)가 만든 고양이와 호박등입니다. 할로윈 복장으로 인기있는 고양이와 할로윈 장식으로 유명한 으스스 호박등 잭-오-랜턴 (jack-o-lantern)입니다. 손가락 네 개 넣고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둘째가 고양이에 아직 귀를 붙이지 않았다고 부랴부랴 붙여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