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1. 23. 01:52
얼마 전까지 피닉스 날씨가 포근하다고 자랑질을 열심히 했었는데 피닉스에도 약간의 추위가 왔습니다. 제가 너무 자랑질을 했었나봐요. 흑~ 엊그제부터 하늘이 꾸리꾸리 구름이 끼더니 기온도 내려가서 어제 낮 최고기온은 20도, 오늘은 최고기온은 18도라네요. 사실 기온 상으로는 몇도 내려가지 않은 건데도 구름이 껴서 그런지 추워요~~ ㅠㅠ 지금은 오전 10경이라서 현재기온은 14도 정도구요. 후덜덜덜. 제가 14도가 춥다고 그러면 한국에서는 웃으시겠죠? 그래도 저는 추워요~ 피닉스 살다보면 더위에 익숙해져서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춥습니다. 어제부터 올가을 처음으로 히터도 켜 봤네요. 이 추위는 비까지 끌고 오셨습니다.어제 일기예보에서 비올 확률 100%라고 호언장담하더니만 허풍이 아니였어요. 어젯밤부터 밤새..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0. 10. 09:12
10월 피닉스는 날씨가 정말정말 좋습니다. 낮에 밖에 나가면 약간 따뜻하다고 느껴지지만 실내에 있으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도 아주 쾌적하다고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지금 오전 11시인데 바깥 기온은 한 27도 정도되는 군요. 여기는 습도가 낮아서 27도 정도면 참 포근하고 기분좋게 느껴져요. 내일 하루 살짝 낮최고 기온이 22도 정도로 내려갔다가 토요일에 원상복귀해서 한동안 오늘같은 기온 분위기로 나간답니다. 신난다~~~~! 집 앞 가시나무를 보니까 꽃이 이제야 폈어요. 보통 늦봄에 꽃이 피는데 피지 않아서 걱정했었죠. 피닉스는 봄에도 꽃이 피고 가을에도 꽃이 핍니다. 물론 봄과 가을 중간인 여름에도 꽃이 피긴 하는데 식물들이 너무 더워서 여름엔 좀 쉬는 것 같아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모래폭풍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