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료] AriZona Mucho Mango

미국 유명한 홍차 음료 제조사로 AriZona가 있어요. 원래 Arizona인데 좀 멋스럽게 로고를 해서 AriZona로 중간의 Z를 대문자로 쓰구요. 다른 유명 홍차 음료 제조사인 Snapple처럼 AriZona도 홍차 음료수, 녹차 음료수, 에너지 드링크, 쥬스 등을 제조해 판매합니다. AriZona의 제품은 23oz (680 ml) 짜리 큰 캔음료로 특히 유명한데, 이 제품은 미국 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좋아서 23oz (680 ml) 캔 당 $0.99 (1,200원)이구요. 이 가격은 해가 지나고 지나도 변함없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오히려 싸지는 셈입니다.


회사명이 AriZona라서 제가 사는 애리조나 주에서 시작한 회사 또는 애리조나에서 제조하는 회사같은데 사실은 애리조나 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AriZona는 뉴욕 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본사도 뉴욕 주 우드베리(Woodbury, NY)에 있어요. 회사명이 왜 AriZona가 되었는지 그 이유는 회사 사이트에서 말하지 않으니 알 수 없구요. 그런데 이름 때문인지 애리조나 주가 요즘 AriZona 제품의 주요 공급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사는 주민으로서 저에게도 음료수 캔에 있는 AriZona란 이름이 확실히 제일 눈에 들어와요. 애리조나 주와 홍차 음료 회사 AriZona가 서로 별 관계가 없는 걸 알면서도 이 회사 제품을 먼저 선택하게 되니까요. 가격이 좋기도 하지만, 선택의 기준에 일종의 애향심이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구요. 역시 작명이 중요한 것이야~! 하하하.


AriZona Mucho Mango

이건 홍차나 녹차 종류가 아니라 혼합 쥬스류입니다.



AriZona Green Tea with Ginseng and Honey (인삼과 꿀이 들어있는 녹차)

이 맛도 괜찮아요.





Snapple

또 다른 미국 유명한 홍차 음료 제조사



울집에서는 마켓에 장보러 갔다가 돌아올 때 AriZona 쥬스를 사서 차 안에서 여섯식구가 시원하게 나눠 마십니다. 피닉스의 뜨거운 날씨와 햇빛으로 주차장에서 아주 잘 구워져 있는(^^) 차 안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집으로 가는 길이 더 가볍거든요. AriZona의 홍차류, 녹차류, 쥬스류 몇가지를 마셔 봤는데 울 식구들 입맛에는 쥬스류인 Mucho Mango가 제일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울집에서는 이것으로 종종 마시죠. Mucho Mango에서 스페인어 mucho는 영어로 much 또는 many에 해당하니까, Mucho Mango는 "망고 듬뿍" 그런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이름대로 망고가 듬뿍하게 까지는 느껴지지 않구요. 맛은 좋아요.




저번에는 몇 캔 더 사서 나중에 마시려고 집 냉장고에 두었었어요. 며칠 후 집에서 마셔보니 외출시 더운 차 안에서 마실 때와 달리 더 달게 느껴지더군요. 밖에서 마실 때는 덥기도 하고 한시간 이상 장보고 난 후라서 혈당이 떨어진 상태라서 (^^) 아마도 달지 않게 느꼈나 봐요. Mucho Mango는 장보고 난 후에만 시원하게 마시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 일부 사진출처: Google Images

댓글(18)

  • 2016.06.25 03:04 신고

    그린티 진생 허니는 저도 여기서 본거 같아요. 단지 새로운 음료는 무서워서 도전을 잘 하지 않고 있지만요 ㅎㅎ 위에 제품들 있으면 한번 구매해서 마셔봐야겠네요

    • 2016.06.25 08:39 신고

      AriZona 그린티 w/진생&허니도 맛 괜찮아요. 회사 인기제품 중 하나인 것 같구요. ^^*

  • 2016.06.25 11:31 신고

    용기의 색깔과 디자인이 화려하군요
    요줌같이 더울때는 예전에는 맥주 생각이 났는데
    술을 안 먹으니 시원한 음료수가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정작 음료수도 벌컥벌컥 못 마십니다 ㅡ.ㅡ;;
    시원하다 그러면생각나는건 사이다입니다 ㅎㅎ
    요즘 시원한 영화나 드라마는 사이다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편안한 하루 마무리 하세요^^

    • 2016.06.25 11:41 신고

      용기 색이 참 이뻐요. 특히 녹차 캔 색깔이 참 맘에 듭니다.
      이곳도 날이 더우니까 시원한 음식이나 음료만 생각나요.
      사이다 드라마란 말을 읽고 뭔가 했는데 시원하다는 뜻이라고 해서 전에 톡특하다 생각했었어요.
      막히면 답답하고, 톡 쏘면서 시원한 것이 좋은 것이여~!
      한국은 토요일이죠? 멋진 주말 보내세요, 공수래공수거님. ^^*

  • 2016.06.25 15:02 신고

    저 아리조나 그린티는 한국에서도 많이 팔아요.
    비싸고 양이 많아서 아직 사먹어보지는 못했지만요ㅎㅎㅎ
    차에 다양한 향이나 맛을 섞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망고주스가 제일 맛있어보이네요.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면 좋을텐데, 아직 한국에 수입은 안 되는 거 같아요ㅠㅠ

    • 2016.06.26 02:39 신고

      AriZona Green Tea가 한국에도 있군요. 여긴 $0.99인데 한국에선 수입품이라 가격이 좀 비싸지나 봐요. 근데 양이 정말 크죠? 이거 혼자 마시기는 부담스러워요. ㅎㅎㅎ
      Mucho Mango 망고가 듬뿍 든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맛 괜찮아요. 하지만 $0.99 일 때 괜찮은 거지 한국에서 혹시 3,000원 이상 소비자가격이 된다면 장점이 사라진다고 봐야할 거예요. ^^*

    • 2016.06.26 13:44 신고

      아리조나 그린티는 한국에서는 3-4천원 정도에 팔리는 거 같아요.
      카페 같은 데에서는 더 비싸기도 하고요.

    • 2016.06.27 01:29 신고

      수입되는 거라 가격이 쎄지는군요. ^^;;

  • 2016.06.25 16:09 신고

    오, 이거 제가 있는 중국에서도 팔더라구요ㅎ
    그래서, 저도 아주 가끔씩ㅋ 그린티진셍허니ㅋ 마시는데, 맛 괜찮더라구요ㅎ

    • 2016.06.26 02:39 신고

      AriZona Green Tea가 중국에도 있나요? 와~ ^^
      이거 맛 괜찮죠? 저희도 종종 마셔요. ^^*

  • 2016.06.27 04:13 신고

    미국에서 AriZona 큰 캔 종류별로 사다놓고 공부할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었는데 노라님 블로그보니 또 마시고싶네요!! 방학이라 한국에 와있는데 얼마전 영화관에서 팔고있길래 물어보니 4000원이 넘더라고요~ 항상 세일중이라 한캔에 50센트주고 샀는데 돈아까워서 못마셨어요ㅠ

    • 2016.06.27 05:36 신고

      울동네는 세일해도 $0.79까지 봤는데 Stella님 지내시는 곳은 가격이 울동네보다 좋아요. 와우~!
      가격을 다 알고 있고 거기에 세일가격까지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4000원 이상 주고 사긴 너무 아까워요. 그런데 바다를 건너니 좀 비싸지긴 하네요. ^^*

  • 2016.06.27 16:01 신고

    애리조나티 너무너무 좋아해요!! 전 전 그린티랑 망고무쵸? 맛만 먹어봤는데 다른맛도 먹어보고 싶어요ㅠ 한국에는 잘 파는곳도 없고 비싸서 아쉽네요ㅠ

    • 2016.06.28 00:37 신고

      AriZona tea가 맛도 가격도 꽤 괜찮죠? 한국에서는 가격이 비싸지던데 진짜 아쉬우시겠어요. ^^;;

  • 2016.06.28 18:42 신고

    이름만 보면 딱 애리조나에서 생산된 무언가로 만든 것 같은데, 애리조나주와 그렇게 큰 인연이 있는 음료는 아니었군요. AriZona 를 Ari Zona로 보니 뜻이 애리 지역 같아요. ㅋㅋ

    • 2016.06.29 00:44 신고

      Arizona 주의 이름에 대한 기원이 분분한데 한가지가 건조한 지역이란 뜻인 arid zone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어요. 그래서 좀좀님께서 보신 것도 일리있습니다. 눈썰미 좋으시네요. ^^*

  • 2016.06.28 23:32 신고

    애리조나니까 애리조나가 잘 팔리겠죠? 요즘 주스 중 망고가 오렌지 포도 다음으로 많은 것 같더군요. 그만큼 보편적인 맛으로 인정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질리지 않고 당도도 적당하니 먹기 좋더군요. 냉장고에 가득 쟁여넣어두고 때마다 꺼내 마시면 좋을 것 같군요

    • 2016.06.29 00:45 신고

      실제로는 별 상관없어도 울동네 이름이 떡하니 있느니 먼저 손이 가게 되더군요. 애향심 강한 노라예요. ^^ (사실 가격도 좋구요. ㅎㅎ)
      망고가 쥬스 같은 걸로 만들면 맛이 좋아요. 과일 망고는 섬유질이 많아서 먹기 불편하고 그럴 때도 있어서 망고는 쥬스로 마시는게 훨 나은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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