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1. 25. 08:00
저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는 "나초(nachos)"를 집에서 자주 해먹었습니다. 이것은 어디 요리라고 하기도 그래요. 그냥 나초칩, 치즈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고 오븐이나 전자렌지만 있으면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하지만 맛은... 으흐흐흐. 정말 좋죠. 관련 포스팅2014/01/25 - [노라네 배움터/노라피디아] - 나초(nachos). 미국에서 인기있는 멕시코 음식 오늘은 저희집에서 자주 해먹는 기본식 나초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요리 블로거가 아니기에 여기 올리는 것은 그냥 먹방 수준입니다. "이리 먹었다. 그리고 여기에 무엇무엇 넣었다"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십시요. ^^ 나초와 함께 먹을 곁들이 음식들을 먼저 준비합니다. 토마토와 살사 전에 감자 구운 것과 함..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4. 1. 25. 07:57
나초에 대해서 설명을 올리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한국어 위키피디아를 보니까 영문 Wikipedia의 자료를 어떤 분이 한국어로 잘 번역해서 설명해 두셨더군요. 제가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아래 그 글을 퍼왔습니다. 한국어 위키피디아에서는 나초(nacho)로 쓰셨는데 미국에서는 이 음식은 통상적으로 s를 붙여 nachos로 많이 말합니다. 한국어 표기야 당연히 나초로 해도 별 상관은 없을 듯 하구요. (출처: 위키피디아) 나초(nacho)는 멕시코에서 유래한 대중적인 스낵이자 전채이며, 텍스-멕스* 요리와도 관련되어 있다. 트르티야 칩이나 토토포에 녹인 치즈를 부은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최조의 나초는 1943년 경에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가 튀긴 토르티야 칩과 녹인 치즈..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3. 5. 4. 17:28
미국에서 실란트로(cilantro) 또는 음식전문가들이 종종 코리앤더(coriander)라고 부르는 독특한 맛과 향의 허브에 대해 제 나름의 추억이 있습니다. 코리앤더란 발음만 들어보면 꼭 한국사람들이 좋아 죽을 것 같은 이름인데 한국분들 중에서 이 허브를 좋아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 허브의 다른 이름을 찾아 보면 팍치, 고수, 샹차이, 향채 등이 있습니다. 요즘은 동남아나 멕시코 음식을 드셔본 분들이 많아서 이 허브의 그 독특함에 많은 감동과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상당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 실란트로를 난생 처음 접한 것은 유럽 출장 중이였을 때니까 지금부터 거의 13년 전이네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20여명의 거래업체 관계자들을 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