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0. 2. 05:01
피닉스 날씨가 좋아지니까 갑자기 밤마실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저녁이였어요. 식구들 모두모두 함께 한인 슈퍼마켓으로 행차를 하셨습니다. 원래는 가까운 근처 조그만 일본계 상점에 가서 쌀이나 사볼까 해서 나간 건데 사업을 접으신 것 같더군요. 지도에는 있는데 그 장소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온 김에 한인 슈퍼마켓으로 방향전환! 낮에도 동네 슈퍼마켓에 가서 트렁크 터지게 음식을 사가지고 왔는데, 저녁에 한인 슈퍼마켓에서 또 음식을 한가득 사왔더니 오늘 식료품 구입에 사용한 지출이 만만치 않네요. ㅠㅠ 하지만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곱다니까 잘먹고 사는 게 좋지요. ^^ 저희가 간 곳은 피닉스 북부 근교 글렌데일(Glendale)에 위치한 아시아나 마켓(Asiana Market)입니다. 피닉스 근교 한인 ..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2. 20. 23:55
저희 식단은 미국식이 주가 되고 한국식이 가미된 형태입니다. 거기에 멕시코식, 이태리식, 일식, 중식이 더 추가되겠군요. 미국 식단의 가장 큰 문제가 과일과 채소를 적게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일반 미국 가정과는 달리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총 30~40 lbs(약 14~18 kg)의 과일과 채소를 매주 소비합니다. 한참 크는 아이들이 4명이나 되니 먹는 양도 만만치 않지요. 물론 저희 부부도 먹는 걸 즐깁니다만... 저희는 대부분 가까운 미국 슈퍼에서 쇼핑을 합니다만, 요즘 한국식 기본 찬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장류, 고춧가루 등이 거의 떨어졌고 마침 날도 좋은 편이어서 겸사겸사 어제 한국 슈퍼에 갔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시애틀 남부 페더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