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2. 11. 06:33
남편이 요즘 어린 시절 먹었던 추억의 간식이 그리웠나 봐요. 지난 3일간 하루 한번씩 뽁기(달고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설탕을 녹여 캐러멀화시키고 거기에 베이킹 파우더를 살짝 넣어 굳이는 이 간식을 뽁기, 뽑기 (이하 뽁기) 이 비슷하게 불렀던 것으로 기억해요. 어릴 때라 확실한 맞춤법이나 발음은 모르겠구요. 비슷한 시기 서울 다른 지역에 살았던 남편도 뽁기라고 불렀다고 하구요. 그래서 적어도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뽁기로 부른게 확실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걸 달고나라고 부르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 포스팅에서 어릴 때 부르던 대로 뽁기로 부르겠습니다. 저한테 달고나는 많이 어색하거든요. ^^ 아마도 지역마다 이 간식을 부르는 이름이 달랐던 듯 한데 1970~80년대 유치원~초등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