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2. 3. 09:00
연말이 되니까 내년에 요금이 인상될 거라는 통지문도 우편으로 도착하고 그러면서 연말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어제는 내년에 전기료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력회사 통지문이 우편함에 도착했더군요. 피닉스와 근교지역은 SRP와 APS라는 2군데 전력회사가 나눠서 전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전력회사는 SRP인데 내년부터 주거용 전기료를 3.9% 인상한다고 합니다. 요금인상은 2015년 4월 1일부터 적용될 거고요. 4월 1일이면 만우절인데 전기료 인상 시작... 만우절 농담처럼 올리는 요금인상이군요. 전력회사에서 보낸 통지문에는 2년 반 전에 요금인상이 있었고 그동안 없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는 올해 초에도 요금인상이 분명 있었어요. 제가 기억력이 좋은 편인데 기억력을 시험하는 듯...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2. 10. 13:22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집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봅니다. 종교를 떠나서 크리스마스 포함 연말이 되면 이런 빤짝빤짝 조명이 아름다운 나무장식이 아주 예쁘죠. 다만 살아있는 나무를 단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서 잘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잠깐 쓰고 죽이는 것은 오히려 크리스마스 정신과도 정반대인지라 저희는 생나무 대신에 늘 모조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합니다. 저희가 대단한 나무사랑 환경주의자거나 기독교에 올인하는 사람들은 절대 아니지만 단지 재미나 눈의 즐거움을 위해 생명을 뺏는 건 윤리상 못하겠어요. 요즘은 모조 크리스마스 트리를 워낙 잘 만들어서 얼핏보면 그 차이를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모조 나무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겁게 즐긴 후 잘 보관하면 내년에도 다시 쓸 수 있어서 오히려 경제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