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2. 22. 11:15
늘 뭘 만드느라고 바쁜 아이들. 오늘도 뭘 오리고 붙이고 난리들이 나셨습니다. 세째와 막둥이 네째가 못보던 조그만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뭔가 해서 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귀여운 고양이들입니다. 화장실 휴지의 심을 가지고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었더라구요. 이걸 뭐라고 부를까 생각해 봤는데 휴지의 심이니까 휴지심이라고 부르면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걸 휴지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수치심이 아닙니다~!) 제가 세째와 막둥이 네째의 휴지심 고양이를 보면서 감탄하니까 둘째도 자기 것도 하나 있다고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언제 이 휴지심들을 다 모은 걸까요???) 이제 보니까 휴지심 고양이가 3마리나 있었군요. 누가 만든 거냐고 물으니까 첫째가 만들어 준 거랍니다. 그래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