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7. 11. 00:58
동네 마켓에 갔는데 아이들이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사왔어요. 집에 와서 케이크를 잘라 여섯이서 머리를 맞대고 사이좋게 나눠 먹었죠. 미국에서는 보통 케이크, 도너츠, 쿠키류를 미친 듯이 달게 만들어요. 전생에 단 것 못 먹고 죽어 한이 맺힌 것 같이요. 그래서 사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울 동네 마켓의 케이크는 적당하게 달달합니다. 딱 케이크가 지녀야 할 덕목(^^) 그 만큼 달아요. 그래서 맘에 듭니다. 여섯식구가 한조각 + 약간 더 해서 나눠 먹으니까 딱 기분좋게 달콤함이 남습니다. 식구당 한 조각씩 접시에 가져다가 기본으로 먹었어요. 맛있었습니다. 얌얌. 벌써 체리철이 시작되었는지 마켓에 체리가 넘칩니다. 찾아 보니까 체리를 한국어로는 버찌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하..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 25. 05:53
채소사러 히스패닉 마트에 자주 가는데 요번에는 과자와 쥬스를 함께 사왔습니다. 저는 가끔씩 미국 일반 간식과 약간 다른 외국의 간식거리들을 접하고 먹는게 재밌어요. 특히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접한 국가이고, 또 많은 분들이 애리조나에 이주해서 멕시코 먹거리는 접하기도 쉽구요. 이번에 사온 것은 한국에서 웨하스라고 부르던 과자 종류와 과일쥬스 종류입니다. 히스패닉 마트에 가면 Gamesa라는 회사의 쿠키류 제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Gamesa 제품은 피닉스 지역 미국 일반 마트에서도 히스패닉 섹션에서도 발견할 수 있구요. 궁금한 걸 못참는 제가 또 이 회사가 궁금해졌잖아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봤죠. Gamesa는 멕시코 최대 쿠키 제조회사네요. 쿠키 외에도 파스타, 밀가루, 시리얼 등 관련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