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7. 11. 00:58
동네 마켓에 갔는데 아이들이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사왔어요. 집에 와서 케이크를 잘라 여섯이서 머리를 맞대고 사이좋게 나눠 먹었죠. 미국에서는 보통 케이크, 도너츠, 쿠키류를 미친 듯이 달게 만들어요. 전생에 단 것 못 먹고 죽어 한이 맺힌 것 같이요. 그래서 사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울 동네 마켓의 케이크는 적당하게 달달합니다. 딱 케이크가 지녀야 할 덕목(^^) 그 만큼 달아요. 그래서 맘에 듭니다. 여섯식구가 한조각 + 약간 더 해서 나눠 먹으니까 딱 기분좋게 달콤함이 남습니다. 식구당 한 조각씩 접시에 가져다가 기본으로 먹었어요. 맛있었습니다. 얌얌. 벌써 체리철이 시작되었는지 마켓에 체리가 넘칩니다. 찾아 보니까 체리를 한국어로는 버찌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