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8. 8. 08:00
한국에서는 어제 말복이라고 많이들 삼계탕을 블로그에 올리셨더군요. 저도 삼계탕을 해먹고 싶긴 한데 미국에서 닭은 아무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재료지만 인삼, 대추, 찹쌀 등은 한인마트에 가야한다는 귀찮음이 동반되는 일이예요. 삼계탕을 만들다고 이 피닉스 더위에 한인마트에 가는게 귀찮고 해서 그냥 늘 하던대로 간단히 삶아서 먹었습니다. 닭백숙 비슷한 거죠. 그런데 제가 삶은 닭을 그렇게 잘 먹어요. 후추와 고춧가루 살짝 섞은 소금에 삶은 닭을 콕~!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튀긴 것보다 더 좋아요. 제 입맛이 닭요리 부분에서는 상당히 전통적인 듯해요. ^^ 해외교포의 팁 닭 삶을 때 샐러리를 넣으면 인삼맛이 나서 삼계탕 비슷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삼을 구하기 힘든 외국거주자들 중에서 삼계탕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