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 17. 03:32
오늘 아이들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앞문을 똑똑똑. 문을 열어보니 집배원께서 소포를 하나 전해 주십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났고 이제 어디서 선물 올 데도 없는데 누가 보냈을까??? 발송자는 미국 동부에 저 멀리 사는 동서네요. 요즘 그 쪽 날씨가 살인적으로 추운데... 소포상자가 꼭 신발상자인 것이 내용물도 신발 같지만 그럴리는 없을 것 같아 뭐가 들었을까 상상하며 소포를 뜯어 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신발이네요. 우잉~?!?!?! 카드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카드 내용인 즉 만 13살 조카에게 운동화 선물이 들어왔는데 작답니다. 저희집은 커가는 아이가 4 명이나 있으니까 저희 첫째나 둘째 발에 맞을 것 같아서 이쪽으로 보냈다더군요. 만 11세인 첫째가 신을 수 있을까 해서 크기를 보니까 신어볼 필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