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4. 9. 21. 08:00
예전 제가 대만(타이완)을 여행하던 중 로망을 쫓아 엉뚱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이웃 블로그지기님께 댓글로 간단히 쓴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엉뚱 행동 이야기를 재밌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대만여행과 그 때 이야기를 조금 할까 해요. 그러고 보면 미혼이고 어릴 때에 엉뚱한 짓을 좀 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사실 그 엉뚱함이 바로 저 그 자체이긴 하지만요.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 비행기 타고 한국 밖 해외에 나가 본 것은 1990년대 어느 추운 1월 프랑스 파리였어요. 출장때문에 간 거라 일만 죽어라 열심히 하고 (성격상 꾀를 잘 못부려요. ㅠㅠ) 그러느라고 해외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어요. 하루 일정 마치고 짬내서 탔던 세느강 유람선에서도 피곤해서 졸다 왔으니까 말 다했죠. 그러다가 프랑스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