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2. 3. 05:50
어제 날이 좋아서 외출한 김에 햄버거를 사먹었습니다. 제가 원래는 양이 많고 미국적인 햄버거 "Five Guys"나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에 살 때 자주 먹었던 햄버거 "Kidd Valley"를 아주 좋아합니다. "Five Guys"는 피닉스에도 매장이 몇 군데 있고, "Kidd Valley"는 시애틀과 시애틀 근교에만 매장이 있어요. 치즈가 잘 녹아있는 두툼한 햄버거가 먹고 싶긴 했지만 운전해서 "Five Guys"에 가고 싶은 정도까지 갈망하는 것은 아니여서 집근처 햄버거 체인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이 미국적인 양 많고 두툼한 햄버거는 어른들은 좋아하는데 아이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어요. 이런 햄버거집에 가면 아이들은 저 맛있는 햄버거는 손도 대지 않고 감자튀김만 먹는다는... 신기하게도 아이들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