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7. 24. 07:34
저번에 샤브샤브 넣으려고 동네 마트에서 배추 한포기를 산 것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피닉스가 너무 더워서 만들면서 수증기를 뽈뽈 뿜어내고, 먹으면서 땀을 주룩주룩 흐르게 할 샤브샤브는 포기했어요. 대신 그 배추 한포기로 겉절이를 만들어 퇴근한 남편에게 먹였죠. (^^) 물론 다른 반찬도 있었구요. 그런데 남편이 겉절이가 너무나 맛있다고 칭찬의 바다를 해주더군요. 또 먹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김치로 담궈봤어요. 배추는 이번에도 미국 일반 동네 마켓에서 샀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한인 마켓보다 비싸서 파운드당 $1.69이예요. 아래 두 포기가 4.6 파운드(2.1 kg)인데 $7.70 (9,24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운데 배추 사러 한인 마켓 가고 싶지는 않아요. 배추 가격이 좀 비싸도 동네에서 사다..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0. 21. 05:10
집으로 우편배달되어 오는 여러 마트의 전단지를 보다가 재밌는 것 발견. 이 전단지를 보낸 마트는 유기농, 친환경 그런 제품들을 취급하는 곳이예요. 그런데 요즘은 유기농이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마트에서도 일반 제품들을 많이 파는 추세라 예전만 못하더군요. 반면 일반 마트에서 유기농 제품을 오히려 더 좋은 가격에 팔기도 하구요. 어쨌든 제가 유기농 및 친환경 마트 전단지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김~~~치! 그런데 그냥 김치도 아니고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김치랍니다. 띠용~~ 유기농 김치라서 그런지 가격이 쎄긴 세네요. 이 유기농 김치의 제조사는 Farmhouse Culture인데 16 oz (454g) 김치의 세일 가격이 세금 전 $7.99 (8,800원)이예요. 애리조나 피닉스 한인 마트에서는 캘리..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12. 21. 12:20
토요일이고 해서 온가족이 한인마트로 출동을 했습니다. 한인마트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가 거의 떨어졌어요. 이건 양념을 할 때 꼭 필요한 재료들이라서 떨어지면 한인마트에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간 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려고 김치도 1 갤론(3.7kg)짜리로 3통 사왔어요. 아! 갤론인줄 알았는데 이제 판매 김치 중량도 줄었네요. 전에는 김치 한 병이 1 갤론(1 gallon = 3.79kg)이였는데 이제는 갤론이 아니더군요. 0.9 갤론(3.4kg)으로 0.1 갤론 줄인 포장입니다. 포장 줄은 것을 소비자가 잘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는지 갤론이 아닌 7 lbs 8 oz로 파운드 단위로 표시했구요. 이렇게 여기저기서 포장은 점점 줄어들고 물가는 조금씩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