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21. 09:00
지난 10월 둘째주에 11월 4일에 치룰 미국 선거용 사전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아이들은 많고, 또 남푠은 직장에 다녀야 하기에 선거일 당일 시간을 내서 투표장에 가기가 쉬운 게 아니예요. 그렇다고 소중한 한표를 버릴 수는 없구.... 그래서 우편으로 하는 사전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용지는 보통 선거일 한달 정도 채 못미쳐서 우편으로 도착합니다. 우편봉투 안에는 사전투표용지, 반송용 봉투, 투표하는 방법 설명서, 애리조나 주단위 또는 각 도시별 제안법안 전문이 들어 있구요. 저희집은 유권자가 남푠과 저 이렇게 2명이라서 2세트가 도착했습니다. 투표용지나 반송용 봉투를 사진찍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찾아 보니까 별다른 제한이 없는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6. 09:00
미국에서는 매 짝수해 11월에 일부 선출직 공무원을 뽑고, 법 개정안이나 공무원 연금 및 급여조정 등 여러가지 사안들의 찬반을 가르는 선거가 있습니다. 매 2년마다 선거가 있지만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이라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 11월에 대선이 있는 셈입니다. 각 주의 주지사도 4년 임기인데 주마다 선거 해가 조금씩 다릅니다. 전에 살던 워싱턴 주는 대선과 같은 해에 주지사 선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애리조나 주에서는 대선 사이 낀 해에 주지사 선거가 있어요. 그러니까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는 동계 올림픽이 개체되는 해에 있는 거죠. 미국 주 중에서 주지자의 연임에 제한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 주나 애리조나 주에서는 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주지사는 2번까지만 연임가능한 제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