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7. 24. 07:34
저번에 샤브샤브 넣으려고 동네 마트에서 배추 한포기를 산 것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피닉스가 너무 더워서 만들면서 수증기를 뽈뽈 뿜어내고, 먹으면서 땀을 주룩주룩 흐르게 할 샤브샤브는 포기했어요. 대신 그 배추 한포기로 겉절이를 만들어 퇴근한 남편에게 먹였죠. (^^) 물론 다른 반찬도 있었구요. 그런데 남편이 겉절이가 너무나 맛있다고 칭찬의 바다를 해주더군요. 또 먹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김치로 담궈봤어요. 배추는 이번에도 미국 일반 동네 마켓에서 샀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한인 마켓보다 비싸서 파운드당 $1.69이예요. 아래 두 포기가 4.6 파운드(2.1 kg)인데 $7.70 (9,24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운데 배추 사러 한인 마켓 가고 싶지는 않아요. 배추 가격이 좀 비싸도 동네에서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