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1. 23. 04:19
저희집 세째와 막둥 네째가 망고를 참 좋아합니다. 저는 이 망고가 크기에 비해 먹을 게 별로 없어서 좋아하지 않아요. 게다가 껍질 벗기기도 귀찮구... 그런데 세째와 네째 (특히 세째)가 좋다니까 가끔 사다가 먹습니다. 저번에 망고 한보따리를 사왔는데 다 먹고 이제 2알 남았네요. 세째와 네째가 좋아하니까 나중에 장보러 갔을때 망고를 많이 사서 비축해 두어야 겠어요. 미국에서는 mango를 발음할 때 망고보다는 맹고에 가깝게 발음합니다. 맹고라고 하니까 약간 맹~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맹자 동생같기도 하고... ^^ 망고가 껍질을 벗었네요. 벌거숭이 망고. 아이~ 부끄러워라! ^^;; 망고 크기는 작은 사과정도 되는데 안에 씨가 정말 큽니다. 과장 약간해서 거의 1/2가 씨 크기같아요. 먹으려고 껍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