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10. 26. 07:12
오늘 점심은 모두모두 모여 베이컨 치즈 그릴 샌드위치로 해결했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져서 오븐도 자주 쓸 수 있고 여러모로 좋네요. ^^ 그런데 피닉스에서 시원하다는 것은 한국 날좋은 늦봄 또는 초여름날 기온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에어컨 없이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한국의 늦봄/초여름 기온 정도가 피닉스 가을날씨입니다. 그런데 올해 피닉스 가을은 예년보다 따뜻한 편이예요. 이제 오늘의 주제인 베이컨 치즈 그릴 샌드위치로 들어갑니다. 베이컨은 지방이 많으니까 냄비나 프라잉팬에서 미리 따로 구워 여분의 기름기를 빼주는 게 좋습니다. 샌드위치에 넣기 좋게 저는 베이컨을 반으로 잘라서 프라잉팬에 구었어요. 여분의 기름기를 이렇게 뺀 다음 식빵 위에 척~하니 올려 줍니다. 대충 한 식빵에 베이컨 한 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