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7. 22. 00:48
요즘 피닉스의 평균기온이 화씨 110도(섭씨 43도) 정도예요. 집은 늘 에어컨이 켜 있어서 시원하지만 그래도 음식할 때 열기는 되도록 피하고 싶은 그런 기온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래 끓이고 오븐에서 굽고 그런 요리는 하지 않게 되죠. 가열을 해서 만드는 음식도 오랜 시간이 필요없는 것으로 하게 되니까 많이 하게 되는 음식은 볶음이나 조림이예요. 그리고 햄버거나, 이번 포스팅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샌드위치도 가끔 만들어 먹구요.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에서 파는 그런 종류를 말하는 거구요. 미국 샌드위치는 보통 그런 모습입니다. 감자를 오랫만에 조려서 먹어 봤어요. 아이들이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주 맛있다고 다들 잘 먹더군요. 또 감자조림을 해줘야 겠어요. (계속 먹여 먹여~! ) 그..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5. 5. 28. 04:30
* 이 글은 원래 2014.9.12.에 저희가 먹은 설즈베리 스테이크와 이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함께 올렸던 포스팅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설즈베리 스테이크에 대한 설명글은 따로 뽑아서 별도의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노라피디아" 카테고리에 다시 올립니다. 미국에 설즈베리 스테이크(Salisbury Steak, 또는 살즈베리 스테이크)라고 소고기 다진 것에 다른 재료 등을 섞어 만든 패티 스테이크 요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살리스버리 스테이크로 발음하는 것 같구요. 이 요리의 기원은 미국 남북전쟁시기(1861년~1865년) 미국 의사인 제임스 헨리 설즈베리(James Henry Salisbury)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설즈베리 스테이크는 남북전쟁동안 의사인 설즈베리가 식이요법과 영..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9. 12. 07:00
설즈베리 스테이크 (Salisbury Steaks, 또는 살즈베리 스테이크)라고 소고기 다진 것에 다른 재료 등을 섞어 만든 패티 스테이크 요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살리스버리 스테이크로 발음하는 것 같구요. 이 요리의 기원은 미국 남북전쟁시기 미국 의사인 제임스 헨리 설즈베리(James Henry Salisbury)로 올라갑니다. 설즈베리 스테이크는 고기가 주인 저탄수화물 음식이라서 체중감량의 목적으로 많이들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에서는 설즈베리 스테이크의 다이어트식 개념은 아주 약해진 것 같아요. 함께 먹는 그레이비 소스(gravy sauce)의 칼로리를 무시할 수 없거든요. 이 칼로리를 생각하면 체중감량이라기 보다 아마도 체중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요즘 미국에서 설즈베리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