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2. 1. 13:04
오늘은 1월의 마지막날 31일, 드디어 내일 2월 1일이 피닉스 근교 글렌데일(Glendale)에서 슈퍼볼(Super Bowl XLIX)을 개최하는 날입니다. 미식축구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 슈퍼볼은 거의 의미가 없는 날이지만 저희 동네에서 개최한다니까 약간 호기심이 생기네요. 그런데 어제 금요일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슈퍼볼이 너무너무 좋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슈퍼볼 경기 때문에 좋은 건 아니고 슈퍼볼 파티를 위해 마트에 파는 음식들, 거기다가 그 음식들에 할인까지 듬뿍듬뿍 해서 슈퍼볼이 좋은 거예요. ^^ 슈퍼볼 경기가 시작되기 전후 해서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또는 친척이나 친구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파티를 해요. 대단한 파티는 아니고 맥주 마시며 안주꺼리 이것저것 먹으면서 즐기는 그런 파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