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30. 12:01
가을은 역시 단풍의 계절. 블로그를 보니까 여기저기 가을 단풍사진이 올라 오네요. 피닉스 날씨는 아직도 따뜻하고 겨울도 온화해서 단풍이라고 할 만한 것이 물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워싱턴 주 시애틀 근교에 살 때 호숫가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을 보며 추억 속 가을을 떠올려 봤어요. 이 사진들은 2010년 10월에 찍은 거니까 지금 이 정도의 단풍이 시애틀 근교에 지고 있을 거예요. 아님, 벌써 조금씩 잎사귀가 떨어져 낙엽이 되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무르익어 가는 워싱턴 주 시애틀의 10월 가을을 예전 사진을 통해 살짝 전할께요.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4. 7. 15. 08:30
애리놀다는 Costco에 가서 뭘 사거나 푸드코트에서 먹게 되면 전에 살던 시애틀 근교가 생각나요. 지금은 피닉스에 살고 있지만 시애틀 근교에서 10년 정도 살았거든요. Costco란 상표만 봐도 시애틀과 근교에 대한 그리움이 올라옵니다. Costco가 시애틀 근교를 떠오르게 하는 이유는 Costco의 본사가 시애틀 근교인 이사콰(Issaquah)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Costco 본사 바로 옆에도 큰 매장이 있는데 여기 분위기나 매장 주변 경치가 좋습니다. Costco 본사가 있는 도시명 이사콰가 좀 독특하지요? 시애틀 주변지역은 미국 원주민어에서 기인한 것이 많아요. 이사콰 지명에 대한 기원은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원주민어로 새들의 소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뭔가 낭만적인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