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7. 26. 07:46
셋째의 (만 7세) 앞 윗니 하나가 흔들거린 지 꽤 되었어요. 윗니가 더 흔들거리기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앞 아랫니 하나도 흔들흔들. 오히려 아랫니가 더 흔들흔들거려서 남편이 오늘 빼줬습니다. 아랫니를 빼니까 셋째는 아프다고 울고, 이왕 아픈 김에 전부터 흔들거리는 윗니도 이번에 함께 빼자는 작전으로 들어갔죠. 그래서 윗니도 셋째와 남편이 합작해서 빼버렸어요. 셋째의 빠진 이를 보니까 뿌리가 거의 다 없어졌더군요. 나올 때가 확실히 된 거였죠. 그런데 몇 분 후 이번엔 둘째가 (만 9세) 자기 안쪽 이도 많이 흔들거린다고 그러네요. 남편이랑 둘째랑 서로 뭐라고 소곤소곤하는 것 같더니만 둘째가 이가 빠졌다고 가지고 옵니다. 우잉~ 참 쉽게도 빠져나오네요. 한 30분 지난 후 첫째가 (만 12세)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