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6. 2. 06:49
동서는 1년에 2번씩 제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 줍니다. 동서가 손재주가 꽤 좋아서 이것저것 만드는 걸 잘해요.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도 오리고, 그리고, 만들고 그럴 수 있는 공작놀이용 재료들을 주로 보내 줍니다. 울집 아이들이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동서가 보낸 선물은 늘 인기만점입니다. 울집 아이들을 이렇게 생각해 주는 동서에게도 고맙고, 작은 엄마 선물을 늘 감사해하며 진심으로 즐기는 울집 아이들에게도 저는 정말 고마워요. 위 선물 중에서 초콜릿 바 8개 보이죠? 아이들이 선물상자 열었을 때 달콤함을 기억하라고 동서는 꼭 초콜릿 바를 넣어주더라고요. 동서의 멋진 센스~! 그런데 피닉스가 요즘 너무 더워서 배달된 소포를 열었더니 초콜릿 바가 거의 초콜릿 스프로 변하려고 하더라는.... 그래서 냉동실에..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2. 4. 03:18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자기들 방에서도 놀지만 한 통(어떤 때는 몇 통씩) 가득 끌고 내려와 1층에서도 놀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거실이나 식탁이 있는 곳에서는 놀지 않게 해요. 그럼 제 눈에 여기저기 퍼져 있는 장난감들이 자꾸 눈에 뜨여서 굉장히 신경쓰이거든요. 그래서 이 녀석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곳은 1층 저 안쪽에 있는 2번째 거실인 가족실(family room)입니다. 이 방이 집 구석쪽에 있어서 장난감 천국이 되어 있어도 제가 그렇게 정신 사납지 않아요. 가족실을 놀이방으로 쓰면 아이들도 좋고, 저도 좋고 그런 거죠. 오늘도 윗층에서 바리바리 여러가지를 싸가지고 내려와 놀고 있습니다. 가끔은 기차철로를 2중 3중으로 만들어 기차도 칙칙 돌아다니게 해서 온 방을 다 차지하..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 26. 06:50
세째와 네째 방에 갔더니 장난감 천국이 되어 있습니다. 헉~! 세째와 네째는 늘 이렇게 하고 놀아요. 둘째도 이 놀이에 함께 껴서 놀구요. 첫째는 이제 좀 컷다고 다른 걸 가지고 노는군요. 저는 낮에 아이들이 이렇게 하고 노는 거에 대해서는 별말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노는 게 다 그런 거니까요. 하지만 저녁 6시까지는 다 치워놔야 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면 장난감과는 1주일간 놀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정신없이 가지고 놀아도 저녁 6시 전에는 깨끗하게 치워져 있습니다. 방 다른 쪽을 보니까 여기도 장난감들이 널려 있네요. 우이구~ 아이들이 주로 가지고 노는 것들은 LEGO, Playmobile, Mega Bloks 등 조립하고 모양 만드는 것들입니다. LEGO의 경우 오늘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