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5. 12. 18. 03:00
지난 포스팅에 알래스카 주 내에 90% 정도 도로시설이 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놀라워 하시는 것 같아 추가 설명합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알래스카 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로 주 하나의 면적만으로도 정말 광대해서 대한민국(남한) 면적의 약 17배니까요. 하지만 인구수는 아주 적어서 총 인구가 약 736,000명 정도예요. 즉,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알래스카 주 총 인구의 약 69배인 셈입니다. 알래스카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앵커리지(Anchorage)의 인구는 약 300,000명, 2번째와 3번째로 인구가 많은 페어뱅스(Fairbanks)와 알래스카의 주 수도인 주노(Juneau)는 각각 약 32,000명 정도 살아요. 그 외 도시들은 인구가 훨씬 더 적구요..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12. 13. 03:42
알래스카에 사는 동서네 집에서 사진을 몇 장 보냈어요. 동서네는 미국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추운 알래스카에 살고, 저희는 여름이 덥기로 유명한 애리조나에 살고 있어요. 다른 가족들은 또 미국 다른 지역 다른 기후권에서 살고 있구요. 가족들이 미국에 두루두루 퍼져서 살고 있는 셈입니다. 동서가 보낸 집과 근처의 풍경을 찍은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 추수감사절(11월 26일) 경에 찍은 것입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경비행기를 소유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는 땅이 아주 광대하지만 인구수도 적고 인구밀도도 아주 낮아서 알래스카 내의 90% 정도에 (진짜로 90% !!!) 도로시설이 없어요. 그래서 이동할 때 이런 경비행기로 다니는 것이 아주 효율적입니다.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