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2. 15. 04:52
2월 14일 오늘은 다 아시다시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연인들끼리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달콤한 것도 주고받고, 카드도 주고받고, 또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꽃다발과 다른 선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보면 철마다 다가오는 행사일 판촉을 위해서 마트에서는 1월 1일 새해가 지나자마자 발렌타인데이 행사로 바뀌어 있었어요. 어제 마트에 갔더니만 발렌타인데이 하루 전인데도 발렌타인데이 행사코너의 관련 상품들을 거의 철수하고 몇 개만 남겼더군요. 곧 다음 달에 있을 성 패트릭의 날 준비를 할 것 같더라고요. 이러고 보면 미국 서민들 사는 인생은 때마다 다가오는 행사일을 위해서 돈 벌고, 또 그 행사일을 위해 돈 쓰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2월 14일은 제가 사는 애리조나주에게는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