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 31. 05:54
제가 전, 부침개, 튀김 이런 걸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지금 사막 피닉스에 오랫만에 단비가 촉촉하게 내려서 그런가 더 전이 당깁니다. 전을 부칠 재료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부엌과 광을 헤맸는데 집에 있는 재료로 당장 만들기에는 야채전이 최적의 후보가 되겠더군요. 지난주였던가 제가 요리를 맛갈지게 잘하시는 영심님 블로그에서 참치 깻잎전을 보고 입맛을 다신 적이 있어요. 오늘 그것도 먹고 싶었지만 집에 캔 참치도 없지, 더더구나 깻잎은 한장도 없지... 참치 깻잎전은 여건상 당장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하지만 저는 있는 재료로 야채전이라도 만들어 먹으며 이 지독한 "전" 사랑을 오늘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저 오늘 야채전 꼭 먹어야 해요... ^^ 우선 마땅한 재료들을 찾기 위해 냉장고와 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