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1. 3. 23. 04:11
두번째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같은 시즌 5에서 보여줬던 “킬 스위치(Kill Switch)”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사이버 월드로 인간의 정신을 이전시킨 프로그램어의 이야기가 주제였어요. 워싱턴 DC의 한 식당에서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인공지능 개발자 도날드 겔먼(Donald Gelman)이 마약판매 갱들간의 총격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멀더는 이 겔먼의 사망이 갱들간의 단순 총격에 의한 사고사가 아닌 누군가가 겔먼을 죽게끔 상황을 조작한 것이라는 걸 눈치채게 되지요. 즉, 총격에 의한 사고사가 아닌, 겔먼이 그 살인의 대상이였던 것입니다. 적대적 관계에 있는 갱 집단을 겔먼이 인터넷을 접속했던 식당에서 만나게 해 총격전을 벌이게 만들고, 그 이유로 겔먼 및 모든 갱들이 사망하게 된 것이지요. 이 사건..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1. 3. 23. 04:00
“엑스파일(The X-Files)”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폭스 TV(Fox TV)를 통해서 방영했었고, 한국에서는 KBS에서 방영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이 엑스파일의 광팬이였더군요. 엑스파일 초기 시즌 방영때에는 제가 한국에 살고 있었는데 매주 월요일 KBS에서 엑스파일을 보여줄 때마다 얼마나 신나고 흥분이 되었는지. “오늘은 어떤 에피소드를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까?“ 이 생각에 매 월요일이 신이 났었습니다. 시즌 9까지 방송했던 엑스파일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시즌 7정도에서 끝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긴장감도 떨어지고 이야기도 너무 작위적으로 변하는데다가 주요 배역이 빠지는 등 여러 삐걱거리는 요소가 많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