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6. 2. 06:49
동서는 1년에 2번씩 제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 줍니다. 동서가 손재주가 꽤 좋아서 이것저것 만드는 걸 잘해요.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도 오리고, 그리고, 만들고 그럴 수 있는 공작놀이용 재료들을 주로 보내 줍니다. 울집 아이들이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동서가 보낸 선물은 늘 인기만점입니다. 울집 아이들을 이렇게 생각해 주는 동서에게도 고맙고, 작은 엄마 선물을 늘 감사해하며 진심으로 즐기는 울집 아이들에게도 저는 정말 고마워요. 위 선물 중에서 초콜릿 바 8개 보이죠? 아이들이 선물상자 열었을 때 달콤함을 기억하라고 동서는 꼭 초콜릿 바를 넣어주더라고요. 동서의 멋진 센스~! 그런데 피닉스가 요즘 너무 더워서 배달된 소포를 열었더니 초콜릿 바가 거의 초콜릿 스프로 변하려고 하더라는.... 그래서 냉동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