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4. 18. 08:04
남편한테 한국 음식 블로그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였는데... 전주 비빔밥을 보여줬더니 먹고 싶어 하더군요. 우리 가족은 미국에 살고 있고 한인마트도 먼 관계로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전주 비빔밥 비슷하게 만들어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비빔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사러 동네 마트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짜잔~! 노라네 비빔밥입니다. 전주 비빔밥은 고급스런 비빔밥이지만, 원래 비빔밥이란 것이 집에 있는 반찬을 한데 모아서 밥과 함께 고추장에 비벼 먹던 음식이잖아요. 그런데 우리집 주요 음식이 한식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 만들어 놓은 한국식 반찬이 따로 있고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비빔밥 한번 만들어 먹으려면 들어가는 반찬을 일일히 다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정말 많습니다. 거기에 비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