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 11. 14:35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2주 정도 지났으니 이제 거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창고로 보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집 내외 크리스마스 장식은 설치할 때와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과 조명을 즐기는 건 아주 좋은데 새해가 되어 슬슬 치울 때가 오면 정말 귀찮습니다. 보통 고통이 없으면 즐기는 것(얻는 것)도 없다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는 반대로 즐기는 것이 먼저 있고 치워야 한다는 고통이 나중에 찾아오는군요. ㅠㅠ 저희 이웃 중에 한분은 이거 치우는 것이 귀찮아서 그런지 뒷마당 야외 크리스마스 조명을 1년내내, 그것도 밤에는 불까지 켜두신 분도 있습니다. 밤에 산책하면서 그 집 뒷마당을 보게 되면 이 조명 때문에 야외 맥주집 분위기도 납니다. ^^ 거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치워야 하는데 이거 참 귀차니즘이 엄청 올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