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2. 4. 19. 05:28
살아생전 애니메이션 보다가 엄청나게 울어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사람들이 이 애니가 정말 감동적이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하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클라나드 시리즈 정말 감동의 바다네요. 아이들 다 재우고 남편이랑 둘이 조용할 때 보면서 늘 눈이 퉁퉁 부어 아침에 약간 고생을 합니다. ㅠㅠ 클라나드의 처음 한 10회 정도까지는 감동적이라기보다 코믹합니다. 어떤 장면은 배가 아플 정도로 웃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너무 웃다가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말하는 감동의 눈물이 설마 이 웃다가 흘리는 눈물인가 싶어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감동의 바다는 후코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이 후코의 이야기는 자매 간의 깊은 사랑을 그린 것으로 얼마나 가슴을 짠하게 하는지 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