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8. 20. 10:17
오늘 아침 저희동네 비 피해로 난리났었어요. 한 아침 6시쯤이였나 갑자기 우당탕탕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니 피닉스와 근교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비가 집중적으로 한 1시간여 내리니까 평소에는 물을 거의 구경하기 힘들어 이름만 강이였던 곳에 흙탕물이 미친듯 흘러내려가고 여기저기 홍수가 졌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비가 좀 내렸었는데 그건 그냥 귀여운 수준이였어요. 아침에 집중적으로 내리다 낮동안에는 소강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만큼은 아니여도 이따 저녁에 또는 다음 이틀 동안 더 비가 올 예정이랍니다. 피닉스와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비 피해 다들 조심해야겠어요. 아래는 피닉스 지방방송국 NBC 12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여기 강물이 미친 듯 흐르는 곳은 평소에는 강이라고 하기에 거의 말라있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