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6. 09:00
미국에서는 매 짝수해 11월에 일부 선출직 공무원을 뽑고, 법 개정안이나 공무원 연금 및 급여조정 등 여러가지 사안들의 찬반을 가르는 선거가 있습니다. 매 2년마다 선거가 있지만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이라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 11월에 대선이 있는 셈입니다. 각 주의 주지사도 4년 임기인데 주마다 선거 해가 조금씩 다릅니다. 전에 살던 워싱턴 주는 대선과 같은 해에 주지사 선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애리조나 주에서는 대선 사이 낀 해에 주지사 선거가 있어요. 그러니까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는 동계 올림픽이 개체되는 해에 있는 거죠. 미국 주 중에서 주지자의 연임에 제한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 주나 애리조나 주에서는 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주지사는 2번까지만 연임가능한 제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