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8. 28. 07:28
아이들이 옆에서 레고와 플레이모빌을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고, 떼내고, 다시 만들고 그러면서 놀고 있습니다. 노는 게 재밌어 보여서 저도 잠깐 끼었는데 재밌네요. 아이들이 도끼든 플레이모빌 기사도 가지고 놀고 있길래 장난 삼아 이야기해 봅니다. 만약에 이 기사가 도끼를 잘못 휘둘러서 자기 머리를 친다든지, 발등을 찍으면 어떻게 될까? 당사자야 끔찍하겠지만 옆에서 보면 좀 웃기겠지? 이 말을 하면서 제가 플레이모빌로 그 생생한 순간을 연출해 보았죠. 아이들은 깔깔깔. 지 머리 지가 깬 기사 정면이라 잘 안보이죠? 아래는 측면사진입니다. 이번엔, 지 발등 지가 깬 기사 측면사진은 이렇습니다. 저의 코미디 아닌 코미디를 보며 옆에서 있던 첫째가 말하길, 최근 읽은 소설의 인물 중 진짜로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