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12. 12. 08:33
"Jesus Henry Christ"는 동화 같은 느낌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평이 극을 달리는 걸 보니까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보입니다. 제 의견은 "호"여서 아주 좋았어요. 근래 본 영화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으니까요.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화같은 전개라서 황당한 상황도 있고 상황 상 비극적인데도 어이없어서 웃음이 터지게 하고 그렇습니다. 어릴 때 어이없는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또 다른 황당 + 멍청한 사고로 쌍둥이 오빠 둘도 잃고, 막내 오빠는 병으로 잃고, 큰 오빠는 이런 집 분위기가 싫어 10대 말에 집을 나가고. 갓 10살이 된 패트리샤 (Patricia)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아버지를 모시며 살게 됩니다. 아버지는 (나중에 주인공 헨리의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