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Must Be An Angel (Playing with My Heart)

♣ 이 글은 2012.12.13.에 올렸던 글인데 업데이트해서 다시 올립니다.

 

Eurythmics는 유명한 듀오 밴드기 때문에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Annie Lennox와 David Stewart 두 사람이 구성한 Eurythmics는 1983년 두번째 앨범 “Sweet Dreams”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그래서 전설이 되어 버렸지요. 저는 이들의 노래 “Sweet Dreams”도 좋아하지만, Annie Lennox와 David Stewart가 직접 작곡한 1985년 작품 “There Must Be An Angel (Playing with My Heart)”를 더 좋아합니다. 노래가 정말 경쾌하고 신나요. 가사도 좋구요. 이 노래만 들으면 신이나서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종종 듣곤 하지요. 

 

Eurythmics(Annie Lennox와 David Stewart)

 

 

Annie Lennox

 

 

블루스(Blues)에 영향을 받은 노래인데 반주로 나오는 하모니카 솔로 부분은 그 유명한 Stevie Wonder가 연주했다고 하네요. 아래 붙여놓은 뮤직 비디오에서는 어린 소년이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실제는 Stevie Wonder가 연주하는 것입니다. 이 하모니카 솔로도 참 멋지네요.

 

아래 뮤직 비디오를 붙였습니다. 이 비디오의 주제는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의 모습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가진 강한 군주로서 워낙 재밌고 즐기한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웬만한 공연은 다 지루합니다. 이 때 한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 역시 처음에는 지루해서 졸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귀를 탁 깨이게 하는 거지요.

 

이 뮤직 비디오에서는 Eurythmics의 노래와 Stevie Wonder의 하모니카 연주도 포인트이지만, 비디오에 나오는 의상과 세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이런 노래는 즐거운 기분을 갖게 해줘서 좋습니다. 혹시 오늘 기분이 우울하시다면 아래 노래를 듣고 당신 주위에 천사를 느껴 보세요.

 

♣ 이미지 출처: Google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