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는 피닉스의 10월

피닉스의 가을도 점점 깊어 갑니다. 그런데 피닉스 가을은 한국 시원한 여름 또는 초가을 날씨예요. 그냥 살기 좋은 기온입니다. 어제 낮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 였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피닉스는 사막이라 건조해서 30도 정도면 정말 쾌적합니다. 이번주 내내 최고기온이 30도 전후가 될 거라네요. 으흐흐~ 너무 좋아요. ^^

 

외출했다가 사진을 몇장 찍어 봤습니다. 여기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가 야자수인데 신기하게도 저희 집근처에는 거의 없어요. 집근처에도 나무가 꽤 많이 있는데 대부분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나무들이예요. 그래서 야자수 사진을 찍으려면 어디 외출했을 때 찰칵! 찍어야 합니다.

 

야자수 키가 꽤 큽니다. 아마도 피닉스에서 제일 키가 큰 종류의 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저기 야자수가 주택가 가로수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가 아주 커요. 키다리 야자수 ^^

 

 

피닉스 시내 중심부가 멀리 보여서 큰 건물이 조금 보입니다.

여기도 야자수가 빠질 수 없죠.

 

 

혼자있는 야자수도 찍어보고...


 

저 멀리 사막 피닉스다운 민둥성이 산이 보입니다.

피닉스에 야자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다른 나무들이 함께 보이네요.



여기는 새로 지은 건물인데 앞의 잘생긴 야자수 세그루는 새로 심은 겁니다.

 

 

가을꽃도 피었습니다. 피닉스에서는 봄에도 가을에도 꽃이 피더군요.

제 기억에 이 나무가 봄에도 꽃을 피웠던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내년 봄에 확인해 볼께요.

 

 

피닉스의 10월은 이렇게 점점 깊어 갑니다. 날씨는 더욱 더 좋아지구요.

아름다운 피닉스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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