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 4. 10:46
2014년 1월 3일 금요일, 피닉스의 겨울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낮최고 기온이 22도로 딱 한국 봄철 기분좋은 기온 정도이고, 하늘은 푸르디 푸른 것이 청명한 한국 가을 하늘처럼 맑고 아름다웠어요. 한국 봄과 가을의 좋은 점만 모아놓은 것 같은 그런 날씨였죠. 1월이고 아직 겨울이 한창이라서 피닉스에서도 추위가 몇번 닥칠 수 있습니다. 작년 1월에도 1주일간 밤 최저기온이 0도를 오락가락하는 피닉스판 강추위가 있었거든요. 제가 피닉스에서 2년 반동안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1월에는 조금 추울 수 있다가 2월부터는 파라다이스 날씨 그 자체입니다. 이 파라다이스 같은 날씨는 4월말~5월초까지 가다가 그 다음부터는 지글지글이 오구요. 따라서 지금 피닉스에서는 이 멋진 날씨를 마구마구 즐겨줘야 나중에 지글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