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7. 13. 06:16
토요일인 오늘. 음식하기도 귀찮고 해서 아이들에게 간단한 걸로 뭘 먹고 싶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피자가 먹고 싶다네요. 피자하면 18인치짜리 덩치 크고 튼실한 Costco 피자가 제일 나은지라 온식구가 집근처 Costco로 출동! 18인치짜리 콤보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각 한판씩해서 피자 2판을 주문하고 피자가 구워지는 약 20분동안 기다리면서 먹기 위해서 요거트 4개, 핫도그(음료 포함) 3개를 주문합니다. 한국 Costco에서도 아마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Costco 요거트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고 봐도 거의 무방하더군요. 제 입맛에는 Costco 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구요. 그래서 저 빼고 남푠, 첫째, 둘째 하나씩 먹고 세째랑 네째가 요거트 하나를 서로 나눠먹으니까 4개 시..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0. 12. 12. 23:11
지난 10월 저희 가족이 가끔 걸어다니는 근처 공원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어제 사진 정리를 하다 그 몇장을 찾았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워낙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도시에 살고 있어도 한적한 공원의 평화로운 느낌을 쉽게 즐길 수 있어 그건 참 좋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공원은 워싱톤 호수(Lake Washington)의 남부 끝자락인 렌톤(Renton)시에 있는 “진 쿨론 메모리얼 비치 파크 (Gene Coulon Memorial Beach Park)”입니다. 이 공원의 특징은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끼리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좋고 시원하게 펼쳐진 멋진 호수의 풍경에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공원에서는 산책뿐 아니라 보트 선착장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