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the World - Nancy Sinatra

이 노래는 정말 오래된 노래인데 들을 때마다 슬퍼져서 눈물이 또르르륵 떨어집니다. 미국 가요계의 전설 Frank Sinatra의 딸인 Nancy Sinatra가 부른 버전으로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들어 봤는데 이 노래가 예전에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 있었다 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것 같습니다.

 

Nancy Sinatra



원래는 1963 Skeeter Davis가 불렀습니다. Skeeter Davis것도 좋긴 한데 Nancy 이모가 더 잘 불렀어요. 1960년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제가 이상하게도 태어나지도 않았던 60년대 노래를 좋아해요. ^^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슬픕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그 느낌을 그렸지요. 제 남편이 절 떠날리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노래가 더 절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울한 노래는 가급적 듣지 않으려고 하는데 유투브를 뒤지다가 End of the World를 발견해 잠시 옛 감성을 느껴 봅니다.


아래 비디오를 붙여 두었습니다. 그런데 비디오 상의 예쁜 아가씨는 Nancy 이모가 아닌 것 같습니다. Nancy 이모도 젊었을 때 상당한 미인이시긴 했는데 비디오 상의 아가씨는 요즘 분으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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