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3. 2. 01:48
봄철이 가까워지면 피닉스 마트에서는 돼지 앞다리살 큰 덩어리들의 가격이 좋아져요. 제 생각에 이맘쯤 많은 돼지들이 도축되는 것이 아닌가 싶구요. 돼지고기가 마트에서 먹어달라고 이리 아우성을 치는데 들어주는 것이 예의. 지난 주말 돼지고기 앞다리살 큰 덩어리를 사왔습니다. 오븐에 구워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어 줬죠. 저녁을 돼지 앞다리살 오븐구이로 거하게 먹을 예정이라 점심은 샌드위치로 간단히 먹고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가 전문점이나 마트에서 만들어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아이들도 집에서 만든 걸 좋아하구요. 그래서 샌드위치 기본 재료로 프렌치 브레드 두개, 샌드위치 속에 넣을 얇게 썬 고기들 등을 사다가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샌드위치는 남편이 잘 만들어서 그의 몫입니다. 노라..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2. 27. 07:09
아까 마트에 갔다가 이것저것 사고 프렌치 빵(French bread)도 한 줄 사왔습니다. 여기서는 바케트를 프렌치 빵 즉 프렌치 브레드라고 부르는데 한국이나 프랑스에서 먹는 바게트보다는 껍질이 부드러운 편이예요. 제가 사온 프렌치 빵은 길이가 60cm 정도입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해먹으려구요. 삐삐롱 샌드위치~ ^^ 우선 반으로 쩍~ 가르고... 보통 샌드위치 만들 때 한쪽 면에 마요네즈를 바르는데 아이들 중 몇몇은 샌드위치에 마요네즈 바른 걸 싫어해요.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바르지 않고 나중에 다 만든 후 아이들 별로 원하는 대로 조금씩 추가를 합니다. 아이들이 4명이나 되다보니까 원하는 사항도 다 각각이예요. 에고에고, 힘들다~ ㅠㅠ 치즈를 먼저 올립니다. 노란색은 어메리컨 치즈(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