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 20. 05:30
어제 저녁에 고추장 제육볶음을 해먹고 싶더라구요. "치이익~!" 소리를 들으며 뭔가 열심히 볶고 싶었나 봐요. 그래서 아침부터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로인(pork loin, 돼지 등심)을 꺼내 해동을 시작하고, 저녁에 남편에게 잘라 달라고 해서 고추장 제육볶음을 해 먹습니다.볶자, 볶자, (남편말고) 돼지고기를 열심히 볶자! 이 사진은 저번에 탕수육 해먹을 때 올린 돼지고기 로인 사진으로 재활용했습니다.위 사진과 거의 같은 로인으로 고추장 제육볶음에 데뷔시켰어요.열심히 뭔가를 볶고 싶던 차였는데 아주 잘 볶이더라구요. ^^ 이 부위가 지방이 거의 없는 부분이라 제육볶음해 놓으면 윤기도 덜 나고 맛도 덜 맛있는 편이예요. 그래서 제육볶음용으로 돼지고기 로인부위기 좋은 것은 아니죠. 그런데 제가 만든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