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9. 21. 08:38
저번에 "Doctor Who" 팬인 남편과 아이들이 에피소드 하나를 보다가 갑자기 막 웃음보를 터뜨리더라구요. (저는 "Doctor Who"를 봤다가 안 봤다가 띄엄띄엄 봐요.) 가끔 웃긴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다들 아주 재밌어 하길래 가서 뭘보나 봤죠. 그랬더니 수학 수업시간 삼각형에 관한 장면입니다. 이 재밌었던 장면의 기억을 대충대충 더듬어 보면, 수학 선생님 Danny가 칠판에 직각 삼각형을 그리고, 맨 위의 각에 X표시를 합니다. (위 삼각형은 제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한 것입니다. ^^) 제 기억으로 Danny 선생님이 직각은 Z로 표시하고 90˚라고 써줬던 것 같구요. 그리고 세번째 각도 아마 Y로 표시하고 60˚ 이런 식으로 각도를 써줬을 것 같은데 해당 화면에서는 Danny 선생님의 몸에 ..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1. 31. 08:42
영국 드라마에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 BBC 작품 “닥터 후(Doctor Who)”나 “셜록(Sherlock)”을 모를 수 없죠. “닥터 후”의 경우는 영국 대표 공상과학(Sci-Fi) 드라마로 거의 문화 아이콘화되어 있는 작품이고, “셜록”은 아시다시피 작가 코난 도일경(Sir Conan Doyle)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추리소설 시리즈로 이미 문화 아이콘화되었는데 최근 “셜록” TV 시리즈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구요. 이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들이 서로간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며 함께 만나 간단한 짧은 영상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두 문화 아이콘 닥터 후와 셜록이 만나는 모습을 그린 “후록(WHOLOCK)”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이름들의 조합을 훌락에 가깝게 발음하겠네요. 후..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1. 7. 3. 08:49
Sci-fi하면 미국 드라마나 영화가 꽉 잡고 있지만 영국 BBC도 괜찮은 sci-fi 작품들을 만듭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sci-fi 드라마라면 “닥터 후(Doctor Who)”가 절대 빠질 수 없지요. 이 대표적 드라마 “닥터 후”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멋있는 드라마로 “토치우드(Torchwood)”도 정말 좋습니다. 물론 토치우드는 성인 시청자 위주로 제작된 드라마라서 내용적으로 약간 강하고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저는 처음 토치우드를 시청했을 때 이 동성애에 대한 상당히 공개적인 묘사로 적잖히 문화적 충격을 받았지요. 미국은 이런 면에서 유럽보다 아직 보수적이거든요. 지금은 봐도 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 닥터 후의 시간/공간 여행머신인 타디스(TARDIS)원래는 주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