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2. 17. 02:29
미국은 오늘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이면서 연휴 마지막날이예요. 올해는 2월 16일 월요일이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날이거든요. 어제는 연휴의 중간인 일요일이여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걸 해먹기로 결정! 그래서 집에서 햄버거 파티를 했습니다.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한번 뭘 만들면 파티같이 양이 거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대가족의 위풍. ^^ 마트에서 햄버거 패티를 사다가 집에서 햄버거를 해먹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풍부한데다가 맛까지 좋아요. 아이들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구요. 게다가 아이들이 네명이 각자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만들 수도 있어서 더 좋기도 하죠. 원래 햄버거는 저녁으로 해먹으려고 계획했어요...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2. 19. 04:32
어제는 미국 공휴일 "대통령의 날 (Presidents' Day)"이였어요. 공휴일이니까 아이들이 공부할 것도 아니고 해서 몇가지 사다 먹으려고 온가족이 장보러 나갔는데 정말 따뜻하더군요. 최고기온이 29도였어요. 더버라~ 괜히 긴팔 입고 나갔다가 후회했다는... 홈스쿨링을 하면서 저희가 가진 교육철학 중 하나가 "공부는 절대 미친 듯 시키지 말자"기 때문에 제 아이들은 남들 쉴 때 다 쉬고 남들 놀 때 다 놀면서 공부합니다. ^^ 물론 잠도 매일 9~10시간 정도 충분히 자도록 하구요. 이렇게 해도 아이들의 진도는 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할 수 없이 앞서있고 또 이해도도 상당히 깊기에 전혀 문제되지도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을 너무 볶으면 역효과만 나게 됩니다. 공부나 일이나 모두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