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6. 11. 10:50
얼마 전 피닉스가 속한 매리코파 카운티의 도서관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독서 프로그램은 어린이뿐 아니라 10대, 그리고 어른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러니까 매리코파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독서를 즐기게 하기 위한 것이죠. 참여하는 것도 아주 쉬워서 500 포인트를 (500분 읽기) 만들기만 하면 무료책을 상으로 줍니다. (무료책... 으흐흐흐~) 이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첫째와 둘째는 (만 12세 & 만 9세) 500 포인트 넘긴 지가 한참 전이여서 이미 무료책을 주문했어요. 셋째(만 7세)는 오늘 500 포인트 넘겨서 무료책 주문을 했고, 넷째 막둥이는 (만 5세) 아마 이번 주말까지 500 포인트를 넘길 수 있을 것 ..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3. 7. 05:00
피닉스 도서관의 봄철 독서 프로그램인 "We Read 30-Day Challenge"가 벌써 중반을 넘었습니다. 30일 동안의 독서 프로그램 중 15일, 즉 딱 반이 지나면 도서관에서 참가한 아이들에게 1차로 상을 줍니다. 2차 최종 상은 이 프로그램을 끝난 30일째에 주고요. 제 아이들 독서 프로그램 진행도 15일째를 지났어요. 그래서 지난번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을 때 1차 상을 받아 왔어요. 상들은 이쁜 보물상자 안에 들어 있었는데 네 명이서 하나씩 고르느라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아이들이 상 고른다고 흥분해서 이것저것 들춰보며 시간을 너무 오래 지체할까 봐 저는 옆에서 지켜봤어요. 그런데 다행히 아이들이 그런 민폐는 끼치지 않더군요. 작년에는 독서 프로그램 15일째 지난 상으로 책갈피와 고무오리 열..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2. 16. 04:15
제가 사는 피닉스시의 공공 도서관들에는 1년에 두 번의 독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해 2월~3월에 피닉스시 공공 도서관에서만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We Read 30-Day Challenge"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여름방학 중 피닉스시가 속한 매리코파 카운티 내 도시들 공공 도서관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여름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둘 다 울집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독서 프로그램들이죠. 2월이 되었으니 지금 피닉스시 공공 도서관들의 2015년 "We Read 30-Day Challenge" (이하 We Read) 프로그램도 시작되었습니다. 울집 아이들도 지금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고요. 피닉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We Read" 프로그램은 만 0세~12세까지 아동만 참여하는 것입니다...